유사 그리스도인 읽어 보셨나요?

작성자
rdyun
작성일
2019-08-23 20:39
조회
40617
 구역장 성경공부 방학을 앞둔 수요일.. 김아론 목사님 설교시간에 소개 된 ‘매튜 미드’의 ‘유사그리스도인’을 드디어 읽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감상문을 송월교회 홈피에 올리겠다고 목사님과 약속했기에 마지못해 글을 올립니다. 너무 많은 내용을 다루면 성도들이 읽지도 않을 테니 간단히 책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자는 잠자고 있는 형식적인 신앙 고백자들을 깨우는 것과 위선자들을 분별하고자 이 글을 저술하였다고 말합니다. 참 그리스도인과 유사그리스도인의 최후 결과에 엄청난 차이가 있으며 겨우겨우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되다 마는 것보다 훨씬 유익하므로 참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책을 통하여 간곡히 권면하는 것입니다.

참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은혜가 필요한데 은혜를 구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까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셨다면 은혜를 구하기엔 너무 늦습니다. 즉, 신앙을 고백할 때 은혜를 구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크게 다음의 세 가지 논지를 다룹니다.

첫째, 사람이 신앙에 있어 얼마나 멀리 나아갔든지, 어느 정도 성취했든지, 얼마나 훌륭한 진보를 나타냈든지 그가 유사 그리스도인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둘째, 많은 유사그리스도인이 거의 그리스도인으로 보일 정도로 신앙적인 삶에서 멀리까지 나아갈 수도 있습니다.

셋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멀리까지 이르렀음에도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한 채 유사 그리스도인에 머물고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를 진단합니다.

그리하여 자신을 시험하고 자신의 믿음을 검증하게 합니다.

 

이 책은 문장이 비교적 간결하여 읽기가 쉽습니다. 고전이지만 번역도 쉽게 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논제를 제시하고 스스로 반론을 제기한 후 이에 대한 성경적 반박으로 자신의 논지를 확실시 하는 귀납법 구성이 많습니다. 또, 각 단락의 주제를 제시하고 설명한 후 마지막에 다시 한 번 주제를 강조하는 양괄식 구조가 대부분입니다. 시간이 없거나 책 내용이 어렵다고 생각하신다면 각 단락의 처음 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주의 깊게 읽으시면 됩니다.

 

책을 읽을수록 나는 참 그리스도인일까, 혹시 책이 말하는 유사 그리스도인은 나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닐까 두렵게 합니다. 이것이 저자의 의도이기도 합니다. 책값은 12,000원이지만 예스 24에서는 8,800원까지 구입 가능합니다.(제가 그 회사 영업사원은 아닙니다)  단돈 8,800원으로 많은 도전이 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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